방금 모텔에서 그인간이 홀딱벗고 눠서 자는걸 뒤짚어엎고 왔습니다.
옆에는 나이트 명함 하나랑 여자이름같은 번호가 있더군요
기도안찹니다.
불과 집에서 5분거리입니다.
옆에 여자가 없어서 그런지 술이 들깨서 그런지
더 큰소리입니다.
5살아이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늘어나있는 빚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어쩔땐 빚이고 뭐고 헤어지고 보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
미안하다 잘할께 가 10년....
도우미여자랑 문자질에 술에 결국저는
올 구정연휴때 손목을 그었습니다. 그을라고 한게 아닌게 술도 취했고 제가 못그을줄알았던지
말리질않더군요 해서 순간그었는데...저런인간땜에 평생 밴드로 가리고 다녀야 하니..이러는 저자신도 용서가 안됩니다. 연중행사라면 기냥 살겠어요
올2월에 그난리를 쳤는데도 한달도 못가서 또 그러더라구요
술먹고 간다라는 전화만 받으면 신경이 날카로와집니다.
그짓은 안했다며 당당한것이 더 밉습니다.
(그러려니 살라고 신경쓰지말라고 이혼도 못할꺼...동생왈)
지애비보고 배운다고 점점 닮아가는 아이를 보면 더 미칠것 같습니다.
주룩주룩내리는 비를 맞고 모텔을 나오는데 이제 뭘해야 하나 계속 걷고만 싶었지만...
혼자두고나온 아이땜시 얼른 들어갔더니..아직도 자고 있습니다.
답이 없는 매일매일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한길이라던데 제길은 왜이리 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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