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키우고있고 남편은 육아휴직 중이에요
저는 임신하면서 일 관둿구요
일단 육아도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하는데
한번씩 아기가 울면 달래지지않을때 승질을내면서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아기를 심하게 다루는데
아기가 혹여나 다칠까 너무 무서워요
한번은 침대에 제가 비스듬히 누워있었는데
아기를 저에게 던졌어요...
다행이 제가 받아서 망정이지...
요즘엔 아기가 울기만하면 짐볼타는데 본인 키높이까지 뛸정도로 너무 과격하게 타서 목이라도 꺽일까 너무 무서워요
목 조심하라니깐 병신되면 말지 라는데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평소에도 대갈통 부셔버리고싶다
반으로 접어버릴까보다
얘 어디 맡길데없냐?
얘랑 나갈래? 같이 버려줘?
이런얘기를 수시로해요..
어제는 저더러 싯고 방에들어가서 좀 자라그래서 싯으려하는데 아기가 울더라고요 안아서 달래려하는데
아기 본인한테 주고 싯으라고 화를 내길래 일단 싯으러들어가 싯는데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고있길래 거의 1분만에 싯구 나와서는 보니깐 아기를 짐볼타면서 흔들고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밖에나가자고(나가면 울음그쳐요) 나갈준비하래요 물기뚝뚝흘리면서 아기 받아안고선 눈물이 나더라고요
너가나갈래?내가나갈까? 하길래 니가나가라했죠
그러더니 본인이 집을나갔다가 차에있었는지
집에와서 똥싸더니 방에들어가서 누워있다
몇십분?한두시간뒤에 애기가 또 칭얼거리니까
나가자고 그래서 일단 나와서 아기가진정되고 차에서 잠들었는데 저더러
자기 기숙사있는직장가서 기숙사생활할까? 라길래 그래 라고했더니 아니다 그냥 이혼할래? 양육비줄께 라고해서 그래서 또 그래 라고했더니
니가 양육비줘라 내가키울게 이래서 또 그래 했더니 차에서 내리라고 하길래 집에 폰이랑 다 두고왔다그래서 일단 집와서는 계속 냉랭한데 내가 항상 눈치보고 살아야하는건지,.
이유가 우는소리듣기싫데요
아기가 울기만하면 예민해지는것때문에 남편눈치보느라 아기가 뭐가불편한건지 케치하기보단 울음만멈추게하는게 급급해서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요
신생아 키우면서 힘든거보다
남편때문에 더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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