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출입하는 남편하고 계속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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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출입하는 남편하고 계속 살아야 할까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1.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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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디서 얘기를 시작해야 할지...

결혼하기 한달전쯤 남편 핸드폰을 우연히 보다가 모르는번호(저장되어있지않은번호)로 서로 주고 받은게 있어서 제가 몰래 그번호로 전화를 해봤더니 안받더라구요.

그러더니 그날 저녁에 같이 있는데 문자메세지가 와서 제가 보여달랬더니

그 모르는 번호였는데 오늘은 애인 안만나세요?(결혼전이니깐) 아까 어찌어찌해서 전화 못받았다 이런 내용이었죠 . 그때도 꼬치꼬치 캐물어 누구냐 그랬더니 bar 직원이다 같이 술마시다 보니 연락처 나눴다. 영업상 연락하는거다 하더라구요. 찜찜했죠 싸우고요...

 

그러고 결혼을 하루 바로 같이 살지 않았어요 직장이 떨어져있어서...3개월동안 결혼전처럼 주말에만 보다가

그후에 전세를 얻어 같이 살게되었구...남편 은행 인터넷뱅킹 인증서,보안카드를 받았죠

근데 어느날...우연히 남편통장 거래내역을보니 결혼 한달전...체크카드 사용내역에 모텔이 있는겁니다.

깜짝놀라 물어봤더니...순간적으로 직원누구가 술이 너무 취해서 모텔에 재워놨다는겁니다 본인이 결제하고...그래서 그직원 이름대라 그랬더니 정씨라고만 하더라구요.

계속 다그치니깐 그사람 프라이버시가 있어서 얘기 못하겠다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30분후에 본인 만만한 후배 이름을 대더라구요 정씨는 아닌 다른사람...

그사람에게 확인전화도 했죠 둘이 짰는지 형님신세 좀 졌다하더라구요. 좀 의심쩍긴 했지만...넘어갔습니다

바람피거나 그런거는 아니었죠 주말마다 저랑 같이 있었고 ...술자리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그런 일이 있고 그후로 여러 의심쩍은 상황이 몇번은 있었는데...

같이 사는데 매일같이 의심할 수도 없고...그러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올해 1월 남편 술자리 있다고 해서 좀 늦다 싶어서 전화를 했더니

한참만에 받더니 주변이 조용하더라구요..그래서 좀 느낌이 이상해서...술이 취한 남편은 전화를 끊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듣고 있었쬬

계속 듣고 있었는데...여자 목소리..."깨끗이 씻어요"

그다음 남편 목소리 "응~~~" 너무 놀라....저도 모르게 끊어버렸어요.

그사건이후로 다신 그런데 안간다 다신가면 사람이 아니다...각서 쓰고 아무튼...난리를 치르고

올해 11월까지 살았습니다...그동안 살면서 마음속에 상처...불안은 있었죠

의지가 약하고 자제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거든요.

 

근데 또 일이 일어난 날도 직장사람과 술자리한다 했습니다.

9시쯤 전화와서 1시간안에 들어온다 했습니다.

그랬는데 한 5분쯤후...스마튼폰 단점인...터치가 그냥 되버셔러 최근통화목록에...

전화가 또 걸려와서 받았는데 주변이 어수선한 상황..이고 여자 목소리 남자목소리...들리길래

이상하다 싶어서 계속 듣고 있었죠....남자2 여자 2 술집에서 노는거 같은데 대화내용이...도 그렇고

직업여성인거 같았습니다...주무르고 별짓을 다했갰죠 남편의 좋다는 감탄사가 나왔으니...

 

그러고는 각각 모텔방을 잡는지 방으로 남편하고 어떤여자하고 들어가는것 같더라구요.

방에 들어가서 휴대폰 시간을 확인하려 했는지...5분정도 후에 끊기더라구요.

그제서야 눈치챈거죠. 제가 다 듣고 있었단걸...전 이번에 독한 맘 먹고 관계까지 가길 바랬습니다.

결정적인 증거확보를 위해...근데 변태아닌이상...그러고 30분정도후에 집에 들어어더라구요.

 

아무튼...그동안 결혼생활동안 임신하기 위해 부부관계를 의무적으로 했습니다. 배란일을 제가 얘기해주면...

한달에 2-3번 아님 1-2번...그외에 날은 부부관계 전혀 없엇죠. 그리고 항상 허리가 아프다, 직장에서 퇴근하면 피곤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 성격이 좀 게으른 편이구요.

부부관계 없는거 그거 말고는 친구같은 사이였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허리아프고 피곤하고 게을러서

그욕구도 안생기나보다 했습니다. 올봄 유산후 3개월 피임기간동안은 아예 부부관계도 없었구요.

근데 다 거짓이었네요. 우연히 이렇게 걸린게 참...

그동안 그런데를 얼마나 더 갔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산 제가 바보죠?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저하고는 성적인 교감이 없고 업소여자들하고 만족과 쾌락을 얻는 이 남자하고 계속 살아야 할까요? 정말 괘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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