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남편, 협의이혼은 힘들거같고..이혼소송으로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22살에 결혼과 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평소 남편은 술을 많이 마셨고 폭력적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산후조리때도 제 부탁은 들어주지도 않으며 술마시고 들어와 크게 싸운적도 있으며 시댁에 갔을때도 남편에게 맞고 쫒겨나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집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다툼들이 많아 경찰도 몇번 왔다갔습니다. 이혼이야기도 많이했고요. 이런 삶이 힘들어 남편을 보고 사는게 아니라 아이만 보고 3~4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다른남자를 1달간 연락하며 몇번 만나기도 하다가 남편이 제 핸드폰에 통화기록을 보고 다른남자 프로필에 제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봤고 아이앞에서 주먹으로 저를 폭행했습니다.

 

그후 녹음을하며 저를 추궁하더라고요 연락한지 몇일 안되고 만난적은 몇번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친정집에가서 제입으로 이일을 말하고 오라고 하더군요 자기는 이혼해야겠다고 하면서요.

다음날 엄마는 정확한 증거가 없다며 저와함께 집에들어가 이야기하다 언성이 높아졌고 남편이 저를 때리려하자 옆에서 보던 엄마가 남편을 때렸고 경찰에 신고하며 저와 엄마를 집에서 내 쫒았습니다.

그후 아이도 못보고 집에도 비밀번호를 바꾸어 친정에서 지내고있는데 저도 그동안 아이만 바라보며 너무 힘든삶을 살아서 더 이상 결혼생활을 하기가 싫습니다.

 

남편이 그동안 6년간 생활하며 밥도 집안일도 아이도 안봤다고하며 말도 안되는 말로 그동안 증거를 모아두었다며 소송걸겠다고 했으며 아이 유치원도 몇일간 안보내고 시댁에 맡기고 술이나 마시러 다니는거 같았는데

 

더 이상 휴가를 못쓰고 아이를 자기혼자 양육할 생각에 답이 없었는지 저에게 이야기를 하자는데 분명 집에 들어가면 폭행을 당할거고 저는 그사람이 무서워 아무말도 못하고 잡혀서 평생 살거같아 집에 들어가기 너무 무섭네요. 협의이혼은 힘들거같고... 제가 이혼소송을 신청할수도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