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 중 가장 기본적이고도 확실한 것이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다. 감염자의 비말(튄 침)이 코나 입에 들어가 감염되는 것보다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져 감염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종일 문 손잡이와 엘레베이터 버튼, 지하철 손잡이 등을 만진다. 이들은 모두 바이러스가 머무를 수 있는 곳이다.
뉴욕타임즈(NYT)는 5일(현지시간)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의 바네사 라베 교수를 인용해 '얼굴을 만지지 않는 팁 네 가지'를 소개했다. 바네사 교수는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은 스스로 알아차리기조차 어려운 흔한 습관"이라고 말했다.
1. 휴지를 가까운 곳에 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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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주변이 가려울 때, 또 안경을 바로잡고 싶을 때도 손가락 대신 티슈를 잡고 사용하면 좋다.
재채기가 갑작스럽게 터져나올 때도 손보다 티슈가 좋다. 손으로 막고 재채기를 하면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주위의 사람이나 물건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티슈가 없다면 팔꿈치를 이용해 기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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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얼굴에 대는 계기를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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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왜 손으로 만지게 되는지 그 이유를 파악하고,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눈이 건조해서라면 습윤제를 넣고, 손으로 턱을 받치는 것도 주의한다.
평소 렌즈를 착용한 사람은 눈 비비는 것을 막기위해 안경을 쓰는 것도 좋다. 바네사 교수는 "마스크는 바이러스 전염을 막는 데에 효과적이지 않지만, 코나 입을 만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벽이 되어줄 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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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른 걸 잡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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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크기의 스트레스볼 등 다른 물체를 손으로 잡고 있으면 얼굴을 만지게 되는 경우가 준다. 물론 잡고있던 물체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은 중요하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 대학의 메디컬 임상심리학자 시코라는 "평소 향이 있는 비누나 로션을 이용해 손이 얼굴 가까이 갔을 때 냄새로 알아차리게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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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트레스 받지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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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적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마냥 좋지만은 않다. 스튜크만 노스웨스턴 대 정신행동과학 교수는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만큼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며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에 영향을 끼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신체의 바이러스 감염 퇴치 능력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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