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셋 키우는 40대 엄마 입니다.얼마전 늦둥이를 낳고 현제는 쉬고있습니다.
학벌도 집안도 능력도 없어서 200만원조금 넘는 돈을 받으면 그돈으로 5식구가 삽니다.
저도 아이들이 어리고 봐줄사람이 없어서 알바로 100만원정도 벌었는데
지금은 200만원 조금 넘는돈에서 대출금에 관리비에 보험료 기름값빼면 40만원도 안남는돈으로 5식구가 살려고 하니 솔직히 답이 안나옵니다. 매달 카드값에 현금서비스 없이는 살수없습니다.
4대보험이 안되는 직업이라 대출도 안되고 이런상황에도 신랑은 술을 무지 좋아합니다
한달에 20일 넘께는 술을 마시고 주사도 있습니다.막말에 욕은기본 가끔이지만 승질나면 때리기도 합니다.
술을 좋아하니 집안에 크고 작은 풍파는 손에 셀수도 없을 정도이고 금전적 손실도 많았습니다.
저는 일도하고 집안일도 하고 육아도 해야하는데 신랑은 본인은 한다고 하지만 막내 목욕정도 진짜가끔 청소기 한번, 설거지 한번이 다입니다.현제 막내가 어린이집에가서 일자리 알아보는데 워낙시골이라 차편도 안좋고 마땅한 일자리도 없어서 교대근무 공장이라도 일하고 싶은데 신랑은 아이들 절대로 못본답니다.
아이들 맡기고 알바 몇번했는데 난리 입니다 .애운다고 짜증 ,술약속 못가서 짜증, 그 스트레스를 저와 아이들에게 풀어서 이제 알바도 못하는데 저야 집에서 아이들 케어만 하면 좋죠 그런데 정말 집이 파산 직전입니다.
이런상황에서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매달 돌아오는 카드값, 대출금 진짜 출구가 안보입니다 .
아이들 돌반지며 돈대는건 다팔아 이젠 진짜 그지인데 집팔아도 빚값고 나면 5000만원도 안남씁니다.
곧 신불자 될것같은데 이혼하면 지금삶보다 괜찮을까요?
가난한데 왜 아이만 낳았냐는 악플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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