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정말 싫어서 이혼하고싶어요. 조언좀 해 주세요.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댁이 정말 싫어서 이혼하고싶어요. 조언좀 해 주세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9. 30. 00:46

본문

 

 

 

 

 

 

 

 

 

 

 

 

 

시댁식구라봤자 홀시아버지에 아주버님,형님이 다네여...

처음부터 안좋았던건아니구여...첨엔 제가 형님을 잘따랐거든여...주위에서 바보라할정도로...

시간지날수록 심하다싶을정도여서 지금은 명절때나 일있을때 만나도 필요한말만하고삽니다...

지난토요일 우리둘째돌잔치하는데 제가 오셨어요인사해도 눈마주치지도않더라구여...

울신랑한테만 도련님도련님하면서 음식까지입에넣어주고 참...

돌잡이이벤트끝나자마자 아버님께 일어나자하시더니 역시나 저한텐 한마디는커녕 눈도 안마주치고갑디다...

그럴거면 뭐하러왔는지 참...반지하나주러왔는지...

그런데 이번주엔 아버님생신인데 자기집에서하자구 일요일에 오라더군여...

작년 12월에 분가해서 저희는 이번이 처음가는거거든요...

아후 근데 왜이리 벌써부터 가기싫고 답답한지...

시댁식구들모이면 저만 왕따에 바보되는지라...정말 미칠거같아여...

명절때는 시어머님제사땜에 그래도 할건해야겠다는생각에 일하러가는거지만 이번엔 정말 가기싫네여...

더열받는건 아버님조차 형님싫어하시면서 오히려 눈치보시고 찍소리못하시고 해달라는거 (생활비,애들책,유치원비)다 보태주십니다...아주버님차바꾼다고 천만원도 주시고 분가할때도 당연 집해주시고...

저흰 아버님한테 받은거라곤 붕붕카하나고요...저흰 7000대출받아삽니다...

울신랑은 아버님한테 백원하나받기싫어하고요...말조차도못하고...

이럴때마다 그냥 다포기하고싶네여...

생각만해도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만생각해도 몸서리쳐집니다

저만 참고 그쪽에 하라는대로따르면 문제될게없겠지만 왜 저만 피해봐야하는지요...

제가 큰잘못을한것도아니구,죄를지은것도아니데여...정말 결혼후회합니다...

신랑,아이들조차 포기하고싶을정도로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