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상화폐란?

비트코인 가상화폐란?

 

 

디지털 정보량 기본 단위인 비트(bit)와 동전을 의미하는 코인(coin)이 합쳐져 탄생한 '비트코인'은 온라인 가상화폐를 뜻합니다.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간 거래(P2P)에 사용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가 되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누구든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데 이 계좌를 ‘지갑’이라고 부릅니다. 지갑마다 숫자, 알파벳을 조합한 고유의 번호가 주어지는데,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공개된 장부에 기록이 추가되죠.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 벌어들이는 과정을 'mining'(캔다)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실제 돈처럼 여기는 사람들과 상점들이 늘고 있어서 실제 화폐와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1비트코인이 12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면, 싸이월드의 ‘도토리’, 네이버의 ‘네이버 캐쉬’,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크레딧’, 카카오의 ‘초코’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돈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의 역할을 한다는 점은 비트코인과 같지만, 그 사이트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비트코인과는 다른 점입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온라인 가상화폐의 하나입니다. 각 나라의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종의 '디지털 화폐'이기 때문에 그 사용량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