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길겠지만 다 읽어보시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제 겨우 결혼한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하자면...
결혼을하기 위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 고집으로 결혼을 하긴햇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좋은 결혼생활이 되지 않더군요..
1년동안 제 남편은 장난도 잘걸고 이것저것 잘 해주긴했어요
근데.. 사람이란게.. 장난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 된다면 짜증이 나기 시작하잖아요
제가 그랬어요.. 첨엔 그 장난도 무수히 좋다가 어느순간 부터 짜증이 나더라구요
무특대고 짜증 낼수는 없느니 어느정도 받아주다가 그만하라고 말을하고해도
또다시 장난을 걸어오더라구.. 잘지내자라는 뜻으로 알고 좋게 생각하기로했어요.
말끝마다 머저리, 바부팅.. 으구... 뭐 이런말드 있죠 꼭 무시하는말투..
제 기억으론 좋은말은 못들은거 같아요..
한적도 있겠지만.. 무시하는 말뿐이 기억이 안나요..
항상 아랫사람 대하듯.. 결혼했으니. 동생도 아닌데..
부부라면 잠자리도 있는데.. 신혼초이니 대충 아시겠죠...
근데.. 제가 배가 이유없이 많이 아팠어요.. 뭐라고 설명드리긴 뭐하지만.. 콕콕 수신다고해야하나..
아픈거두 있고.. 월경이 일정치 않아서 자주하기도하고 길게하기도해서.. 그렇게 신혼초라도 제가
거부도 많이 하긴했어요...
아픈걸 고치기 위해. 병원도 다녔구요..
이렇던 저렇던 1년동안은 그런데로 지냈어요..
전 지방에서 올라와서 지금사는 곳에 아는사람이라곤 아무도 없어요..
그러다보니 외로움도 많이타고.......
일년이 지나 어느날부터 남편이 자주 나가더라고요..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 1년은 저 혼자이니.. 제 생각해서 일마치고 바로 들어오고했으니..
자주 나가는거 괜찮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고하더라구요..
알았다고 너무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라서 놀다가 자고 온다고해서 그러라고했어요..
외박을하고 들어온 날.. 이야기를하더라고요..
그렇게 했으면 안된다고.. 자주나가는거.. 외박... 뭐.. 이런걸 안따졌다고해야하나..
제가 너무 1년동안 무심하게 대한거 같아서 더이상 뭐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저로 인해 사람들한테서 듣기 싫은 소리들을 들었데요...
피부가 왜그렇냐. 점점 마른다... 뭐 이런거요..
이야기를 하면서 좋아는했으나.. 사랑해서 결혼한건 아니라고하더군요..
자기는 혼자 살 팔자다그러면서...
어머님때문에.. 어쩔수 없이 결혼한거라고..
어머님이 돌아가시전 결혼하는건 보고 가야한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전 그말을 듣고 충격이였어요..
그러면서 지금 좋은감정이 있을때 정리하자고 하더군요..
전 그래도 어떻게든 다시 좋게 살아보겠다고 싫다고.. 햇어요..
그럼 자기가 속는샘치고 지내보자고하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좋아지면 다행이지만
안좋아지면 더 악화 될수있다고하더라구요..
제딴엔 잘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말도 걸어보고 어디나가자고도하고..
근데.. 매번 대답이 시원찮았어요..
어떻게 지내다 한달이 지나고 다시 외박을 햇어요
외박을 한담날.. 전화를 하니 안받더라구요.
정말 수도 없이 했는데.. 단한통도.. 안받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통화연결이 되었는데.. 받은게 아니라 모르게 받아졌다고해야겠죠..
아무말이 없이 옆사람과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여자와 함께... 아니겠지 생각하고 다시 전화를 걸었어요 근데.. 또 안받더니.. 연결이 되었는데..
또 같은 상황.. 모르고 받은 상황.. 전 녹음을 했어요.. 어김없이 여자소리..
설마설마.. 정말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저말고 남편) 그사람에게 전화했어요..
혹시 모르니.. 근데.. 아니더라구요.
그리고는 자기가 연락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 전화가 왔는데.. 통화를했다더군요..
제 전화는 전부 안받으면서..
저녁늦게 집에 들어와서는 자기가 아는 사람한테 전화했냐고.. 쪽팔리지도 않냐고 하더라구요..
사람이 연락이 안되면 수소문 할수도 있느거 아닌가요?
전화를 왜 안받았냐고 하니 너무 전화를 많이해서 하기 싫었다고하더라구요
뭐하느라고 연락 없어냐고 하니.. 니가 알아서 뭐할래... 알권리 있지 않냐고하니. 니가 뭔데..
이러더군요.. 부인이라고 하니 니가 뭐가 부인이냐고 해준게 뭐냐고..
아무리 해준게 없다고해도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녹음한걸 들려주면서 뭐냐고하니. 혼자 말한거라고 하더라구요.
낮엔 친구들과.. 저녁엔 혼자서 다녔다고 하더라구요..여자 직감은 무시 못하는데..
혼자서 그렇게 말하면 주위에서 미쳤다고 할껀데..
끝까지 자긴 아니래요... 누가들어도 대화상대가 있는건데..
이런저런 옛날이야기 전부 꺼내서 이야기하다가
이혼을 하던 아님 각자 살든 하더라구요...전 생각을 해본다고 했어요..
생각을 해보고는 이혼을 결심하고 친청식구들에게 알렸어요..
친청식구들이 와서 이야기를 하고는 저와같이 친정식구들은 친청으로 같이 갔어요...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 남편이 와서 같이 집으로 왔는데..
별로 달라진걸 못느끼겠더라구요...
외출은 줄어들었고.. 저녁에 연락에 오는거도 줄었지만...
한달쯤이라는 시간이 지나고는 다시 저녁에 전화가 오더군요..
매번 싸울수도 없는거구해서 누구냐구 물어보기만하고 말았는데..
어느날.. 한장의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그사람 지갑에서..
그리고는 못보던 속옷....
몇일이 흐르고난후... 몇장의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위에서 말한내용중.. 연락이 안된날.. 같이 수여장에 갔더군요..
사진에는 둘이 껴안고. 입맞추고.. 찍은 사진들이 여러장이더군요..
그사진을 본 순간 전 머리속이 텅 빈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사진을 보게 된날도 그아이를 만나고 오는 날이었어요...
이날 이야기를 해보니. 그당시 여자로 느껴져 만났다고 하더군요.. 너무나도 떳떳하게..
남편 말로는 지금은.. 자기가 이건아니다 싶어 정리를 했다지만..
문제는 아직도 연락을하고 만남을 가지고 하나다는거죠..
만나지도말고 연락도 하지말라고 하니 그럴수 없다네요..
이럴경우 전 어떻해야할까요? 이혼을 하게되면.. 합의이혼은 안해줄꺼 같은데.. 소송을하게되면 승소할수 잇을까요?
그여자한테도 보상을 받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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