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성격의 남편하고 계속 살아야 할까요? 조언좀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여기에 제 남편 얘길 올리게 될줄이야 정말 몰랐네요. 저의 남편은 34살입니다. 시댁이 복잡하고 다소 콩가루적인 면이 많아서 좀 어둡게 컸습니다. 시맘이 재가 해서 낳은 자식인데 별로 사랑을 못받았어요. 또 어린시절 시맘한테서 한번 버림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지요. 산에 있는 절에서 스님들과 보살님들과 한 3,4년 살았나보더라구요. 물론 나중에 다시 찾아왔지만요.. 암튼, 전 이 남자를 너무 사랑했어요. 측은한 맘도 컸구요. 안쓰럽고... 근데요 자꾸 여기저기서 그런 어두운 면때문에 부딪힌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제가 아이를 야단치고 매를 들면 본인이 그렇게 컸기 때문에 너무 싫다며 야단을 치지 말라고 저를 나무랍니다. 황당하죠. 어떻게 애를 야단안치고 키워요? 자기는어렸을 때 부터, 성이 ..
‥ 이혼사례
2021. 4. 9.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