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고 하네요.어떻게해야 할지?
아내의 이혼 선포... 끝까지 다시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자고 말하고 나는 이혼할 수 없다, 너 없이는 못 살겠다라고 말하며 붙잡아도 냉담한 반응만 보입니다. 어디서부터 언제부터 우리 사이가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저는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왜 그렇게 이혼까지 하게 만들었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20살에 만나 그 때 부터 쭉 연애를 하다 26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이제 29살인데 결혼한지 3년만에 이혼이라는 파국으로 치닿다니... 제가 싫어졌답니다. 모든게 다... 나의 외모와 성격과 우리 가족 모두가 다... 그냥 혼자 살고 싶답니다. 자유로워지고 싶다네요. 제가 뭘 그렇게 자기에게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정말로... 이제까지 살아온 세월이 참 무의미해지고 한숨만 나오네..
‥ 이혼사례
2021. 3. 31.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