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해야할까요
십년 동안 아이 둘을 낳고 살았습니다. 신랑은 별 것 아닌 걸로 싸워도 이혼하자 소리를 달고 살았지요. 전업주부지만 아이들 학원비라도 보태려 시간 조정이 되는 과외를 하며 저 역시도 바쁘게 살았습니다. 점점 나이가 드니 제대로 일을 못할까봐 취업에 도전하였지만 아이케어가 걱정되어 두 번이나 합격을 반려하고 대학원에 붙어서도 학비와 아이케어문제로 입학 포기를 하였습니다. 신랑은 집안일이나 아이 돌보는 것을 도와준다는 소리 없이 무리 안되는 선에서 니가 할 수 있으면 해봐라 이런식이었기에 고민 끝에 결국 마지막에 포기한 것이있죠.. 그렇게 경력단절이 십년 결혼생활이 십년이 되었습니다. 작년초에 병원에 오래 계시던 아버님이 돌아가십니다.. 장례식끝난 후 어머님은 나는 제사 안지낸다 절에 모신다 이런 말씀을 하..
‥ 이혼사례
2020. 8. 22.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