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약사, 대출금리 우대 대상서 제외 추진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반대하며 오는 28일까지 집단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의사·약사에게 우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기술금융 혜택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중단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올 초 업무계획에도 담겼던 사안으로, 이번 집단휴진과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 은행권, 기술신용평가사는 담보 대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용대출을 내주는 기술신용평가(TCB) 대출 대상에서 의사, 약사 등 보건업종을 제외하는 내용의 '기술금융 가이드라인' 개정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이달 말 확정돼 이르면 다음달 초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담보력이 부족한 혁신·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 요모조모
2020. 8. 26.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