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하루 전 긴급 중단
[앵커] 오늘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임신부와 만 13세에서 18세에 대한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전격 중단됐습니다. 백신 이송 과정 중에 일부가 상온에 노출됐기 때문이라는데, 올 가을 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예고된 상황에서, 접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되는 대상은 임신부와 만 13세에서 18세였습니다. 하지만 접종을 하루 앞둔 어젯밤 질병관리청은 예방 접종 계획을 일시 중단한다고 긴급하게 발표했습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옮기는 냉장차에서 백신을 배분하는 과정에 일부 백신이 상온에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이동 과정 중에 영상 2도에서 8도의 온도를..
‥ 요모조모
2020. 9. 22.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