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바로 이혼했어요
제 사촌언니가 실제로 겪었어요. 언니 나이가 34살이라서 선보고 반년 정도 만나다가 바로 날 잡았거든요. 근데 데이트 하면서도 남자가 좀 이상하더래요. 스타일도 묘하게 달랐지만 어떤 날은 조용하게 얘기만 들어주고ㅡ 어떤 날은 말이 되게 많고ㅡ 상견례 가서 보니 쌍둥이.. 동생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쌍둥이인건 시댁에 가서 알았다고 해요. 남자가 자기 얘긴 또 잘 안했고, 선이라서 소개해준 분 신용을 믿었죠. 선보기 전에 상대방 집안이나 신상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고 만나니까요. 동생은 형보다 3년 일찍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식 올리고 신혼여행 가서 언니가 먼저 씻고 있는데 남자가 욕실로 들어왔대요. 결혼도 했고 이제 남편이니까 그런갑다 하면서 별 말 안하고 돌아서서 씻었대요. 그런데 씻으려 들어 왔으면 ..
‥ 이혼사례
2020. 9. 17. 19:19